본문 바로가기
매일 한장/심리법칙N명언

[매일한장 심리학법칙]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가스등 효과, 가스라이팅

by 나^^ 2021. 4. 23.

[심리학/명언한줄] 매일 한 장 심리학법칙 

가스등 효과

[Gaslight Effect]

가스라이팅

[gaslighting]

 

안녕하세요. 

컬러와 함께하는 핑크스마일

컬러풀로그의 핑스입니다♥ 

오늘은 

보이지 않는 폭력인 언어로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심리적 효과이자 용어인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가스등효과, 가스라이팅

어딘가 비슷하죠?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의 한 유형으로

심리학적 용어이고

가스라이팅의 효과를 가스등 효과인데요.

 

가스라이팅이란 단어와 가스등 효과는

1944년 연극과 영화였던 '가스등'에서

나온 말이에요.

연극이자 영화였던 가스등의 내용을

간단히 보자면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어요.

 

남편은 일부러 집안의 가스등을 희미하게 하고

아내가 어둡다고 할때마다

"당신이 잘못 본 것"이고

"왜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고

지속적인 핀잔을 줍니다.

 

또한 주변 환경과 소리까지

교묘히 조작해 아내의 현실감을

서서히 잃게 만들어

아내가 갈수록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책하며 가해자인 남편에게

의지하게 만드는 내용이에요.

 

여기서 가해자인 남편을

'가스라이터'로 지칭합니다.

 

즉, 정신적인 혼란을 야기하여

자존감을 무너뜨려 버리는

정신적 학대의 한 형태지요.

 

이런 가스라이팅은

작게는 가정, 학교,

나아가 군대, 직장, 정치계나 연예계 등

여러명이 생활하는 일상 생활의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심리 행위에요.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뤄지죠.

가스라이터(가해자)는 상황조작을 하여

상대의 내면(자아)를 흔들어 가해자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켜요.

 

이는 피해자의 행동을 가해자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게하고

피해자의 재산이나

성과를 탈취하기도 하죠.

동정심을 이용해 타인을 조종하는

소시오패스도 그 예가 될 수 있으며

흔히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다보니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해요.

 

따라서 피해자만 힘든 경우가 많죠..

 

가스라이팅을 하는 방법은 크게 5가지로 나뉘는데요.

 

  •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 망각 : 가해자가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이러한 행위가

조금씩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기에 다다릅니다.

 

가스라이팅의 예시를 보죠.

 

"내가 너보다 잘 아니까 내 말대로해"

"다 너를 위해서니까 내 말대로해"

"이게 다 니 잘못이야"

"내가 아니면 너를 감당할 수 있을거 같아?"

"그러니까 니가 무시를 당하지"

"나를 사랑하는데 이 정도도 못 참아?"

"그런 행동 싫다고 했잖아. 하지마"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너는 너무 예민해 / 진지해 / 감정적이야."

과연 당신을 위해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나를 위한 말과 나를 위하지 않은 말을

잘 구분해서 듣는 노력

또한 필요할거 같아요.

 

그 노력이 결국은 나 자신을 그리고

나의 자존감을 지켜내는 일이기도 할테니까요.

 

약간의 마찰은 있을 수 있지만

관계가 상하관계 또는 수직관계로

형성되는 것이 아닌

평등한 관계 유지를 위해

약간의 마찰은

불가피한 필수적 요소라고 생각되요.

 

자존감을 지키며 살기가 쉽지 않은

사회적 관계에서는 더욱이

자존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세뇌되어

사고하고 행동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320x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