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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장/심리법칙N명언

[매일한장 심리학법칙] 타인에게 다가가려 해도 두려움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는 고슴도치 딜레마

by 나^^ 2021. 5. 13.

[심리학/명언한줄] 매일 한 장 심리학법칙 

고슴도치 딜레마

[Porcupine’s Dilemma]

 

안녕하세요. 

컬러와 함께하는 핑크스마일

컬러풀로그의 핑스입니다♥ 

 

오늘은

인간관계에서

서로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인

고슴도치딜레마를

알아보려해요!

 

고슴도치 딜레마는

사람들 사이 친밀도에 있어

발생하는 도전에 대한 은유에요.


한 무리의 고슴도치들이

추운 날씨에 몸의 열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상황으로 부터 온 말인데요.


안타깝게도 고슴도치들은

날카로운 가시로 인해

서로를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떨어져 있어야 해요.

 

고슴도치들은 모두 긴밀한 상호 관계를

맺길 원하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거죠.

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와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이 상황을 빗대어 인간사회에서

타인과 관련되는 개인의 상태를 설명했어요.

 

고슴도치의 딜레마는

호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사이의 친밀함은

실질적인 상호 피해 없이는

발생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로

조심성 있는 행동과 약한 관계를

초래하는 것을 시사한다고요.


따라서 이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본인의 욕구 또는 욕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적절히 섞어

적당한 자세나 태도를 취하는 게 좋다고 해요.


또한, 고슴도치의 딜레마는

내향성과 자기 스스로 강요하는 고립에 대해

설명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즉, 이 고슴도치 딜레마는

인간관계에서 애착(attachment)의

형성이 쉽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에요.

 

이 딜레마로 인해

최근 가장 많이 생기는 현상으로는

1인 가족의 출현이 있는데요. 

 

인간관계 맺기 자체가 어렵고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타인과 적당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보기도 한답니다!

 

현대에 들어 사람들이

계산적인 대인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 고슴도치 딜레마는 타인에게 다가가기 힘든 두려움을 대표하는 말로 사용되요

 

또 갈수록 타인에게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싫어

혼자 고립되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고슴도치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쇼펜하우어가

《소논문집과 보충논문집》에 남긴

고슴도치와 관련한 우화를 보아요!

추운 겨울날, 몇 마리의 고슴도치가 모여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들의 바늘이 서로를 찔러서 결국 떨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추위는 다시 고슴도치들을 모이게 만들었고,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한 고슴도치들은 서로 최소한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실제로 고슴도치들은 바늘이 없는 머리를 맞대어 체온을 유지하거나 잠을 잔다고 해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낸 고슴도치들이죠.

쇼펜하우어가 고슴도치 우화로 부터 얘기하는 인간

인간이라는 고슴도치들도 필요로 인해 관계를 맺지만 가시투성이 본성으로 서로를 상처 입힌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의’를 발굴했다. 예의로 인해 서로의 온기는 적당히 만족되었고 가시에 찔릴 일도 없게 되었다. 하지만 남을 찌를 수도, 자신을 찌를 수도 없었던 사람은 자신만의 온기로 추운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다.

고슴도치 딜레마의 부모 자식간의 사례

 

정신분석학자 도널드 위니캇(Donald Winnicott)은 평범한 어머니는 자식을 극도로 사랑하면서 동시에 싫어하는 양면적인 감정을 가진다고 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모순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어머니들이 그렇지 않은 어머니들에 비해 자녀에게 덜 공격적이라고 한다. 자신의 아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녀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려는 부모는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면 심각한 갈등을 겪을 수 있다. 아이는 점차 독립성을 가지려고 하는데 부모의 지나친 관심이 집착과 구속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적당히 서로를 존중하는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관계에서도 적절한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를 말해주는 심리학 효과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항상 깨달았던 게

대인관계에서의 거리가 중요하다 였거든요.

 

같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의 경우도 

서로 거리가 필요하고

그 적정한 거리를 알아가기 위해

어렸을때부터 싸우며 크는 것 같아요.

-대인관계 관련 명언-

It has been my experience that one cannot,

in any shape or form,

depend on human relations for lasting reward.

It is only work that truly satisfies.

 

내 경험에 따르면 사람은 지속적 보상을 얻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인간 관계에 의존할 수는 없다.

정말로 만족감을 주는 것은 일 뿐이다.

- Tom Peters(톰피터스)

 

오늘도 타인으로 인해 또는 자신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고슴도치 딜레마를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적정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참조_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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