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스의 컬러테라피]
생활 속 컬러, 회색이란 /그레이란 무슨 컬러일까? 회색이 주는 심리 효과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핑크스마일 컬러풀로그의 핑스입니다♥
주위에 회색의 소품이나 벽지 인테리어 등이 보이시나요?
어쩔때 보면 축 쳐지는 듯한 회색!
잘못 입으면 후줄근해 보일수도 잘 입으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한 회색!
저번 포스팅에서는 회색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회색에 대한 이미지나 인식을 살펴보았는데요.
회색/그레이의 이미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심리적 의미, 상징, 특징
오늘은 정확히 회색이 어떤 색상인지 그리고 회색이 주는 심리효과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회색은 검은색과 흰색 사이의 중간 색상이죠!
흰색과 검은색을 섞었을때 나오는 무채색 중 하나인 색이에요.
대장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가 나란히 걷는 모습이 귀엽지 않나요?!ㅎㅎ
무채색이란?
유채색에 대응되는 말인데요.
채도가 없고 감각상 색상도 없는 즉, 명도로만 구별되는 색상을 무채색이라 해요!
이 회색이 그 무채색이라는 거죠. 우리 나라에서는 회색이 쥐색, 잿빛이라고도 불리죠.
영어로는 그레이, GRAY(미국식) 또는 GREY(영국식) 그레이라는 문자는 있는 그대로 "컬러가 없는" 색을 의미한다고 해요.
Gray(#808080)
검정색과 흰색을 제외한 색상에는명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있죠 회색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위에 사진에서 가장 왼쪽의 검정색과 오른쪽의 흰색을 제외한 그 중간의 무채색은 모두 '회색'으로 부르죠.
색 번호로 말하자면 #F7F7F7 부터 #333333 까지가 모두 회색입니다!
또한 회색은 색반전한다 해도 그대로 밝은 또는 어두운 회색이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보색이 없어요. 정확한 보색은 없더라도 흰색과 검정색과 맞닿아 있어 그 두색과 잘 매칭한다면 회색만큼 스무스하게 어울리는 색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회색이 어떤 색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는 회색이 사람에게 주는 심리효과를 살펴봐요!
회색의 심리적 효과(감정/기분/시각)
무난한 색상 중 하나가 회색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뭘해도 별로 튀지 않고 어떤 색이랑도 무난히 어울릴 거 같고 말이죠 ㅎㅎ
영국작가인 애거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추리 소설을 보면 세계 3대 명탐정 중 한 사람인 에르퀼 푸아로 형사가 나온답니다.
에르퀼 푸아로(Hercule Poirot) 형사는 그의 뇌 세포 중 일부를 "작은 회색"으로 칭하여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실마리로 작용하게 하는 장치로서 활용해요!
이런 회색을 시각적으로 마주하므로서 갖는 심리적/감정적인 효과를 봅시당 ㅎㅎ
회색은 순응을 나타내는 색이에요.
그 자체로 뚜렷한 개성이 없고, 흰색과 검정색의 비율이 어떻게 혼합되느냐에 따라 어둡거나 온화해 보이는데요.
이건 마치 인간의 특성 중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을때 적응하는 모습과 닮았다고도 표현된다네요.
회색은 일반적으로 무반응을 나타내는 색상이기도 해요.
이는 회색이 진정으로 하나에 뚜렷함을 보이지 않고 중립적이며 공정하고 우유부단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모든 색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볼 때 회색은 타협, 화해를 의미하는 색상이기도 해요.
이는 회색이 아예 검정이거나 흰색이 아니고 두 색상 사이에서 어떠한 것도 택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음 저도 선택하기 어려울것 같아 회색의 마음이 이해가 되요 ㅋㅋ
이런 우유부단한 회색도 어두워지면 비범하고 신비스러워진답니다!
예를들면 귀금속 중 진한 회색으로 된 실버는 사람의 인상을 더 강조되게 하고 역동적인 사람처럼 보이게 해줘요>_<
소란스러운 현실에서 잠시 회피하고 싶나요? 색채심리학 관점에서의 회색
고요하고 감정이 없는 회색은 그런 당신에게 시원함과 자제력을 느끼게하고 그런 소란스런 현실에서의 당신의 감정을 편하게 다스려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그러나 회복을 시켜주거나 활력을 주지 않아요!
색채 심리학 관점에서 회색은 적당함과 고갈, 지루함, 낙담을 나타내는 색이에요.
그러나 동시에 회색은 세련되고 격식이 있어 보이지만 매력적이고 황홀해보이는 색상은 아니죠.
또한, 회색은 인간의 노년기에 자연스레 얻는 회색 머리를 떠올리게 하는 색이기도 해서 성숙과 의무와 관련이있는 색이에요.
그렇기에 중립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 패셔너들이 회색이 도는 파운데이션 자주 사용해요!
색채 심리학에서 회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변 세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람이에요.
회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전하고 균형 잡힌 삶을 선호하며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하고 싶지 않아하며 본인의 감정적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감정을 제어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요.
여러분 중에도 회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은데 어떤가요?
이상 컬러 중 무채색인 회색에 대해 알아보고 회색이 주는 심리효과도 알아보았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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